대신증권은 13일 POSCO(306,0008,500 -2.7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시장수익률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이종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POSCO의 1분기 연결 영업이익 추정치를 9890억원(전년대비 50% 증가)으로 기존 전망치 대비 33% 상향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당초 본사 탄소강마진은 지난해 4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전망했지만 예상보다 낮은 원가상승대비 순조로운 제품가격 인상으로 약 1만5000~2만원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별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5510억원에서 7370억원으로 27% 올렸다.
4분기 일회성 손실로 약 360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던 E&C부문의 수익성 개선폭이 예상보다 확대되며 자회사 영업이익 합계도 기존 전망치 1940억원에서 2520억원으로 개선될 것으로 봤다.

그는 그러나 목표주가대비 현 주가의 괴리가 9%에 불과하고, 작년 하반기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중국 철강가격의 상승탄력이 둔화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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