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월부터 부·차장 등 직급 없앤다…'님' 호칭 등장

입력 2017-02-10 08:58 수정 2017-02-10 09:38

다음달부터 삼성전자에서는 부장, 차장, 과장, 대리 등의 명칭이 사라지고 '00님'이 등장한다.
10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월 1일부터 기존의 7단계였던 직급을 4단계로 단순화하고, 직원 간 호칭을 '○○○님' 등으로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인사제도 개편안을 시행한다.

지금까지 삼성전자는 사원1(고졸)·사원2(전문대졸)·사원3(대졸), 대리, 과장, 차장, 부장 등 7단계 직급이 있었다. 하지만 3월부턴 개인 직무역량 발전 정도를 나타내는 CL(Career Level) 1∼4 체제로 바뀌게 된다. 수직적 직급 체계가 수평적으로 전환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직원 간에 상대방을 부를 때 주로 '○○○님'이라고 하게 된다. 부서별로 업무 성격에 따라 '프로', '선후배님' 등 다른 수평적 호칭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팀장, 그룹장, 파트장, 임원은 직책으로 불리게 된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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