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10일 로엔(90,600200 +0.22%)에 대해 올해부터 카카오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8만6000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유성만 연구원은 "로엔은 유료가입자의 증가와 실적의 레벨업으로 주가가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며 "올해부터 카카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했다.

로엔은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332억원, 영업이익이 20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3.0%, 12.5%씩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추정치 보다는 밑돌았지만 멜론 뮤직 어워드, 유예고객전환 프로모션 등 일회적인 판관비 지출 때문이라는 게 유 연구원의 설명이다.
로엔은 4분기에 유료가입자가 20만명이나 순증가하는 등의 긍정적인 기록을 보였다는 평가다. 이로써 지난해 연말기준 가입자가 400만명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유 연구원은 "유료 가입자가 증가추세인데다 카카오페이가 멜론에 탑재되어 비용절감도 기대된다"며 "동영상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며, 자체 투자나 인수·합병( M&A)도 기대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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