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지난해 영업이익 6245억원…HMR 성장에 수익성↑

입력 2017-02-09 16:45 수정 2017-02-09 16:58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5% 늘어난 6245억원(대한통운 제외)이라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9.7% 늘어난 8조9413억원, 당기순이익은 49.7% 증가한 3065억원으로 나타났다.

전사적으로 글로벌 사업의 성장세가 지속됐다. 식품부문 내 가공식품의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54% 증가했고 생물자원부문은 해외매출비중이 사상 최고인 72%를 차지했다. 이로 인해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 비중이 40%를 넘어섰다.

식품 부문은 전년 대비 11.1% 늘어난 4조612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가정간편식(HMR) 부문 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했고 만두를 중심으로 해외 매출도 크게 늘었다.

바이오 부문은 주요 제품군의 판매가 하락에도 전체 아미노산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보다 3.6% 성장, 1조801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생물자원부문 매출은 11.5% 늘어난 2조129억원이었다.

CJ제일제당은 내수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구조 강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와 글로벌 성장 가속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식품 부문에서는 HMR과 가공식품, 화장품원료 등 시장 트렌드에 맞춘 제품군으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미국과 중국, 동남아 공략을 통해 해외 매출 증가에 박차를 가한다.

바이오 사업 역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생물자원의 경쟁력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가정간편식 등 주력 제품군과 글로벌 성과가 좋았던 식품 부문이 전사 매출 성장세를 견인했다"며 "전 사업부문의 R&D 역량이 집중된 통합연구시설을 기반으로, R&D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혁신 기술, 혁신 제품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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