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대외 불확실성에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47포인트(0.02%) 내린 2064.61을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 증시는 트럼프 정부의 정책 불확실성과 급등 부담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도 큰 등락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

변준호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의 정책 불확실성과 더불어 유럽 재료들이 단기적으로 반영되는 국면"이라며 "프랑스 대선과 미 환율보고서 등 4월 재료가 윤곽을 갖기까지 시장은 불확실성을 반영한 숨고르기 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개인이 264억원의 순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5억원과 18억원의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비차익에서만 26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전기전자 건설 의약품 등의 업종이 상승세고, 음식료 운송장비 유통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 한국전력 신한지주 등이 오름세고, SK하이닉스 현대차 네이버 등은 하락세다.
휴켐스(30,950100 +0.32%)가 1분기 실적 기대감에 2%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강보합세다. 0.40포인트(0.07%) 내린 609.19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6억원과 10억원의 순매수다. 기관은 30억원의 매도 우위다.

카카오(113,5000 0.00%)는 연 매출 1조원 돌파 소식에 3%대 강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90원 내린 114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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