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도시 이야기-경기 부천]

성주산·원미산 잇는 42.195㎞ 둘레길…"봄나들이에 제격"

입력 2017-02-08 17:43 수정 2017-02-08 20:11

지면 지면정보

2017-02-09A11면

도시브랜드가 경쟁력이다 - '행정 혁신도시' 경기 부천 (하)

비하인드 부천 스토리
녹지 공간이 부족한 부천시는 시민들의 휴식공간과 산책로를 만들기 위해 시내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성주산과 원미산, 도당산 등을 잇는 ‘부천 둘레길’을 조성했다.

부천지역 산과 공원, 하천과 들판을 연결하고, 걷기와 자전거 하이킹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2011년 11월 공식 개장했다. 둘레길 길이는 마라톤 풀코스와 같은 총 42.195㎞로, 5개의 코스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오는 4월7일 개방하는 ‘누리길 코스’(7㎞)는 진달래꽃, 벚꽃, 장미꽃 등으로 꾸며져 화사한 부천을 만끽할 수 있는 봄나들이 코스라는 게 부천시의 설명이다.
프로축구단 부천FC1995는 부천 시민의 자랑거리다. 한국 프로 스포츠 역사에서 축구 팬과 시민이 직접 창단한 구단이 프로리그에 진입한 최초 사례가 부천FC다. 당초 부천을 연고지로 활동하던 프로축구단 부천SK가 2006년 제주로 연고지를 옮긴 게 계기가 됐다.

하루아침에 응원하던 팀을 잃게 된 부천SK 서포터스 ‘헤르메스’ 회원들과 축구 팬들은 직접 시민구단 창단을 추진했다. 시민들의 노력은 1년 만에 부천FC1995 창단으로 결실을 맺었다.

구단명에 포함된 ‘1995’는 창단연도가 아니라 부천FC 창단을 이끈 부천 시민이 부천SK의 전신인 프로축구단 ‘유공코끼리’ 팬클럽을 결성한 해다. 부천FC는 아마추어 축구단으로 활동하다 2013년 프로리그에 진입했다. 지난해 정규 리그 11개팀 중 3위, 플레이오프 진출, FA컵 4강 진출 등의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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