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프런티어(7,840340 -4.16%)의 계열사인 영인과학은 독자 개발한 초순수 제조장치인 '아쿠아퓨리 5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첨단 분석과학기술 전문기업인 영인과학이 올해 창립 41주년을 맞아 순수 독자 기술로 개발해 선보이는 초순수 제조장치다.

초순수 제조장치란 연구실이나 이화학 실험실에서 필요한 순수 및 초순수를 제조하는 장비다. 공급수에 함유된 불순물과 이온, 미생물, 유기물 등을 제거한다. 특히 반도체나 생명과학 분야의 정밀 분석 시 필요한 기본적인 실험장비다.

영인과학이 새롭게 선보인 '아쿠아퓨리 5 시리즈'는 정제된 물을 저장하는 물탱크가 없는 직수형 시스템을 도입했다. 시간당 최대 60L까지 고속 생산이 가능하다. 부가적으로 최대 2m까지 채수가 가능한 장치를 선택할 수 있다. 또 사용 목적에 따라 초순수, 이온교환수, RO수 등 생산수의 선택과 조합이 가능하다.
특히 업계 최초로 장비 상단에 5인치 TFT LCD 터치 스크린을 장착해 생산수의 수질, 온도, 필터의 사용시간 등 다양한 유지보수 수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영인과학 관계자는 "인지도 높은 외산 장비와 비교해 성능면에서 손색이 없으며, 최고 가성비의 제품"이라며 "1987년 실험실용 초순수 제조장치 개발을 시작한 영인과학의 원천기술이 담긴 만큼 향후 내수 시장 뿐 아니라 중국과 인도, 브라질 등 해외시장 진출까지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체 개발 연구장비의 출시로, 국내 과학기기 시장에서 다양한 고객군을 확보하고 있는 영인프런티어 영화과학 영인에스티 등 관계사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강화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연구용 항체 및 관련 바이오 제품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는 영인프런티어는 영인과학 지분 18.36%를 보유하고 있다. 제품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영인과학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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