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 강화에 낙폭을 확대했다. 현물과 선물을 동시에 팔고 있다.

8일 오전 10시5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1.28포인트(1.03%) 내린 2053.93을 기록 중이다. 앞서 미국 증시는 유럽 은행주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국제유가가 약세를 보이면서 상승폭을 축소했다.

미국 트럼프 정부의 정책 불확실성에 유럽 금융권 부실 우려, 국제유가 하락 등이 겹치며 투자심리를 압박하고 있다.

외국인이 1387억원의 순매도다. 코스피200 선물도 4607계약을 팔고 있다. 기관은 479억원의 매도 우위, 개인은 1530억원의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모두 순매도로 810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통신을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삼성생명 기아차 SK이노베이션 등을 빼고 대부분 약세다.
삼양식품(92,700100 -0.11%)이 불닭볶음면의 수출 실적 기대에 7일째 상승 중이다. 반면 화장품주는 중국의 한국산 화장품 수입 제한 소식에 약세다.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한국콜마 등이 2~3% 하락세다.

코스닥지수의 낙폭도 확대됐다. 3.91포인트(0.64%) 내린 604.81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9억원과 100억원의 순매도다. 개인은 170억원의 매수 우위다.

컴투스(168,6005,200 -2.99%)가 2016년 역대 최대 매출 달성에 2% 오름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75원 오른 1146.0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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