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8일 와이솔(12,550250 +2.03%)에 대해 휴대폰 무선주파수(RF) 부품인 SAW 필터의 수요가 늘면서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했다.

노경탁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들이 고급형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중저가 스마트폰의 사양도 높이면서 주력 제품인 SAW 필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중국에 4세대 이동통신(LTE) 보급률이 증가한 것도 수요가 늘어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실적은 크게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16.7%와 20.4% 증가한 5053억원과 499억원이다.
와이솔은 올해 신규 공장을 신설해 SAW 필터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경기도 오산시에 275억원 규모의 공장을 짓는다.

노 연구원은 "신규 공장 신축은 SAW 필터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와 신제품 대응에 따른 결정"이라며 "생산능력이 확대되면서 2018년부터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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