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8일 켐트로닉스(6,500110 -1.66%)에 대해 "실적 정상화와 미래 성장동력 장착에 주목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되지 않았다.

이 증권사 김상표 연구원은 "켐트로닉스는 글라스 식각 사업의 정상화 및 전자사업의 베트남 생산 비중 확대로 인해 2016년 실적 턴어라운드(실적 개선)에 성공했다"며 "2017년에는 케미칼 사업 부문의 호조 지속과 LED 바(Bar), 무선충전 사업의 매출 신장이 외형과 수익성 정상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V2X 통신모듈을 중심으로 한 신규 사업 추진은 중장기적으로 기업 가치를 끌어올릴 중요한 모멘텀(동력)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3.8%와 1804% 늘어난 3017억원과 11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파워용 PBA(PCB Board Assembly) 및 LED Bar를 중심으로 한 전자사업은 베트남 생산 비중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고 유일한 베트남 LED Bar 조립 라인 확보로 다수 거래선으로부터 수주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전자사업 부문이 2017년 매출 성장의 주요 동인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켐트로닉스는 스마트폰, 웨어러블디바이스, 차량용 등 다양한 무선충전 어플리케이션을 확보하고 있으며 무선충전 적용 제품 확대 및 전송 효율 개선을 위한 송신모듈 사양 증가에 따른 판가 상승으로 가파른 매출 성장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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