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8일 엔씨소프트(372,5000 0.00%)에 대해 리니지RK와 리니지2 레볼루션의 흥행으로 모바일 게임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5만원에서 37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관순 연구원은 "리니지RK와 리니지2 레볼루션이 잇따라 성공하면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사상 두 번째로 1000억원을 넘었다"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양호한 실적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8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8% 늘었고, 영업이익 1017억원으로 56.2% 증가했다.
온라인 게임의 성장세도 견고했다. 최 연구원은 "잇따른 리니지 모바일 게임의 출시에도 온라인 게임인 리니지1 의 매출이 상승한 점은 온라인 게임의 매출 잠식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며 "향후 아이온 레기온즈, 블소 모바일 등의 지식재산권(IP) 활용 모바일 게임이 출시돼도 온라인 게임의 매출 타격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는 다수의 신작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최 연구원은 "상반기 출시 예정인 리니지M 은 올해 엔씨소프트의 모바일게임 최대 기대작"이라며 "이밖에 MXM, 리니지RK 중국 진출 등 자체 개발 게임 출시가 예정돼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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