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 가격도 오른다…AI 영향에 대형마트서 인상

입력 2017-02-08 07:35 수정 2017-02-08 07:40

<자료사진= 롯데마트 제공>

닭고기 가격이 설 연휴 이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오는 9일부터 매장에서 파는 주요 닭고기 제품 판매가를 5~8%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대형마트들이 일제히 닭고기 판매가격을 올리는 것은 지난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인해 최근 공급이 크게 불안해지면서 닭고기 산지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AI가 전국적으로 확산하자 수요 감소 등의 영향으로 ㎏당 930원까지 떨어졌던 육계 도매가는 같은 달 말 소폭 상승한 뒤 지난달 말까지 1000~1100원대의 시세를 유지했다.

설 연휴가 지난 뒤부터 닭고기 수요가 회복되고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하면서 가격이 가파르게 올라 AI 발생 전인 ㎏당 1500원대의 시세를 회복했다. 불과 1주일 만에 30% 이상 가격이 올랐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

투표보험설계사·택배기사 등 노동3권 보장, 어떻게 생각하세요?

  • 특수형태 근로자도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교섭을 통해 권익을 보호받을 것 400명 37%
  • 4대 보험 적용 등 고용주의 부담이 늘어나면 일자리가 되레 줄 수도 우려 689명 63%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