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8일 SPC삼립(114,500500 +0.44%)에 대해 지난 4분기 실적이 개선됐다며 올해도 개선세가 유효하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손주리 연구원은 "지난 4분기 법인세 세무조사 비용집행에 따른 기저효과가 나타났다"며 "식자재유통(GFS) 사업부문의 매출성장, 편의점향 고수익성 제빵 매출에 기인했다"고 말했다.

SPC삼립은 지난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5.6% 증가한 5300억원, 영업이익은 13.4% 늘어난 223억원을 기록했다.

손 연구원은 "특히 4분기는 계절적인 호빵 매출 성수기로 높은 수익률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법인 등 계열사 해외법인의 확대 속도가 양호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기준, 중국법인 점포수는 191개 (가맹점 71개)다. 2014년에는 124개, 2015년에는 144개였다.

그는 올해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GFS부문의 고성장세가 지속된다는 분석에서다.

그는 "다만 계열사 마진이 낮은 점은 부정적"이라며 "밸류에이션 상향 및 주가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해선 전사 이익률이 상향되는 모습이 가시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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