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소비]

롯데제과, 몽쉘 그린티라떼…녹차 빼빼로 녹차맛 과자 잇단 '흥행몰이'

입력 2017-02-07 16:09 수정 2017-02-08 15:11

지면 지면정보

2017-02-08B3면

녹차맛과 시너지 관련 매출 4개월 만에 11억서 40억 '껑충'

롯데제과가 녹차를 소재로 한 과자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롯데제과는 2015년 프리미엄 비스킷인 팜온더로드에 녹차를 함유한 ‘팜온더로드 그린초코코’를 처음 내놨다. 지난해엔 ‘갸또 그린티’(5월), ‘누드 녹차 빼빼로’(7월), ‘몽쉘 그린티라떼’(7월), ‘드림카카오 그린티’(9월), ‘카스타드 그린티라떼’(11월)를 차례로 출시했다. 12월엔 샌드비스킷을 대표하는 롯데샌드에 녹차를 넣은 ‘롯데샌드 그린티’(12월)와 몽쉘에 이어 초코파이에도 녹차를 넣은 ‘초코파이 녹차’(12월)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녹차를 넣은 과자는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제품들이어서 녹차맛 과자는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롯데제과는 설명했다.

판매량도 늘고 있다. 롯데제과가 출시한 녹차 관련 제품의 매출 총액은 지난해 7월 11억원에서 4개월 만에 40억원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새로운 제품 출시로 매출 규모가 커지기도 했지만 대부분 제품이 매달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녹차맛 제품 중 대표적인 인기 제품은 몽쉘 그린티 라떼다. 고급 초콜릿 파이인 몽쉘에 녹차를 첨가해 만든 몽쉘 그린티 라떼는 향긋한 녹차와 부드러운 녹차우유크림이 들어있다. 출시 초기인 7월엔 월매출 2억원 수준이었지만 10월 이후 8억원 이상으로 월매출이 네 배로 늘었다.

누드 녹차 빼빼로는 출시 첫달부터 매출이 6억원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10월엔 16억원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드림카카오 그린티 역시 출시 2개월 만에 3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녹차를 소재로 한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어 관련 제품 개발을 더 확대할 것”이라며 “제주녹차 등으로 원산지를 차별화하는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시장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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