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7일 CJ오쇼핑(227,7006,900 -2.94%)에 대해 올해 실적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기존 20만원에서 21만원으로 올려잡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견고한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올해도 수익성 위주의 사업전략을 통해 양호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분기 취급고는 TV부문의 성장(전년 동기 대비 11.5%)과 함께 e-Commerce(인터넷과 모바일)의 고성장(21.0%) 덕에 전년 동기 대비 14.1%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단독 판매상품 수익성 개선, 효율적 비용 집행 등으로 증가했다.
박 연구원은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1분기 개별기준 취급고와 매출액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7% 늘어난 7941억원, 284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5.1% 늘어난 381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올해 연간 수익 예상치도 올려잡았다"며 "매출액은 CATV와 모바일 부문의 양호한 성장세를 감안해 당초 전망보다 2.4% 상향했고, 영업이익은 효율적인 비용 통제를 감안해 기존 전망치 대비 6.6% 올렸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호한 실적과 벨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 매력 등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주가 재평가도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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