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7일 SK네트웍스(5,52010 -0.18%)에 대해 렌탈 사업 중심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000원은 유지했다.

신민석 연구원은 "SK네트웍스는 지난해 패션과 면세점 사업을 철수, 자동차와 생활가전 중심으로 렌탈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올해 본격적인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자동차는 올 상반기 렌터카 보유 대수가 업계 2위까지 상승할 전망"이라며 "생활가전은 동양매직 인수 효과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11월 동양매직 지분 100%를 61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그는 SK네트웍스가 올 1분기 영업이익 501억원을 올릴 것으로 봤다. 이는 지난해 동기보다 144.3% 증가한 수치다.

신 연구원은 "적자를 기록한 면세점 사업이 사라지고 SK매직의 실적이 개선돼 큰 폭의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스마트 홈과 품목 다각화 등 본격적인 외형 성장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1배"라며 "현재 PER은 0.7배로 저평가됐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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