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7일 카메라부품주인 해성옵틱스(3,24085 -2.56%)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97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전일 주가는 5390원이었다.

이 증권사 김두현 연구원은 "해성옵틱스는 렌즈생산에서 렌즈모듈, AF액츄에이터, 카메라모듈까지 일괄 생산체제를 확보하고 있다"며 "고객사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고 이익률이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적자 사업부인 엔즈모듈 부문의 공정개선을 통해 흑자전환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고수익성 AF액츄에이터는 중국으로의 공급이 증가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중국 스마트폰의 프리미엄화가 진행되면서 손떨림 보정기능을 포함한 AF액츄에이터 탑재 모델수가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해성옵틱스는 베트남 4공장을 증설하고 있는데, 이달말 완공된다는 전망이다. 올해 AF액츄에이터 매출액은 2096억원으로 전년대비 84.8% 늘어날 것으로 김 연구원을 추정했다.

그는 "올해 해성옵틱스의 매출액은 4722억원, 영업이익은 231억원으로 작년보다 각각 39.9%, 524.3% 씩 증가할 것"이라며 "현재 주가는 저평가된 수준으로 적극적인 매수를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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