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도시 이야기-경기 부천]

한양과 인천 잇던 요지…한국대표 문화도시 성장

입력 2017-02-06 19:24 수정 2017-02-07 03:50

지면 지면정보

2017-02-07A8면

도시브랜드가 경쟁력이다 - 부천의 '어제와 오늘'
부천은 해발 88m의 야산인 고강동 청룡산에서 청동기 시대 유물이 출토될 만큼 역사가 오래됐다. ‘해동지도’나 ‘대동여지도’ 등에도 빠지지 않고 지명이 나온다. 부천(富川)이라는 행정구역 명칭은 1914년 처음 등장했다.

부천에는 ‘하우고개’ 전설이 있다. 성주산 남면 일대의 작은 고개들에 도적패가 많이 출몰했는데, 상인들이 이곳을 지날 때 도적을 만나지 않으려고 뛰어서 넘다 보니 숨소리가 거칠어져 ‘하우하우했다’는 데서 유래했다.

부천에 사람이 많아지기 시작한 때는 1899년 경인선(기차)이 개통하면서다. 부천에 소사역(현 부천 전철역·사진)이 설치되면서 서울 인천 등지에서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만주사변(1931년)을 전후해서는 군수·소비재 공업이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1957년 신앙촌 건설을 계기로 1960년대 경인공업지구로 지정됐다. 1968년 경인고속도로가 개통되고 1974년 경인철도가 전철화되면서 인구가 급증해 도시 면모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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