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권한대행측 "특검수사 연장 요청오면 그때 검토"

입력 2017-02-06 15:39 수정 2017-02-06 15:39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측은 6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기간 연장 여부와 관련해 "요청이 들어오면 그때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 측은 이날 서울청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황 권한대행이 특검팀의 수사 기간 연장을 받아들일지를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황 권한대행 측의 이러한 답변은 특검이 공식적으로 수사기한 연장을 요청해오면 상황에 따라 판단하겠다는 원론적인 뜻으로 풀이된다.
황 권한대행도 지난달 23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특검 수사 기간 연장 가능성에 대해 "그때 가서 상황에 따라 판단하는 게 좋지 않겠느냐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 측은 또 이날 국회에서 황 권한대행의 대정부질문 출석을 의결한 데 대해 "저희는 가고 싶지 않은 상황이지만, 국회에서 나오라고 하니 협상을 해봐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협상이) 안되면 출석을 할 수도 있겠지만, 현재 그것을 밝힐 수 없다"며 "조금 빡빡해진 상황이지만, 대화의 여지는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국회가 황 권한대행 측의 협상 요청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황 권한대행의 국회 출석은 불가피한 것 아니냐는 전망이 제기된다.

이와 함께 황 권한대행 측은 최근 황 권한대행이 지지율 상승에 대해 어떤 언급을 했느냐는 질문에는 "일절 언급한 적이 없다.한 번도 언급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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