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 젖소농장 구제역 확진…국민의당 "위기단계 최고로 올려야"

입력 2017-02-06 11:18 수정 2017-02-06 11:18

구제역 방역 (한경 DB)

올겨울 첫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된 충북 보은군 젖소농장에 대해 최종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당국은 구제역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고,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검토할 방침이다.

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전날 의심신고가 접수된 충북 보은군의 젖소 사육농장을 정밀 검사한 결과 구제역이 발생한 것으로 최종 확인했다.
국민의당 장진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일본정부의 AI 대처처럼 정부는 위기단계를 최고로 올리고 전국적인 대처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장 대변인은 "농식품부를 비롯한 관련 부처는 구제역이 퍼지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면서 "AI에 이어 구제역까지 퍼진다면 이번 겨울은 우리 농가들에게 최악의 겨울로 기록될 것이다. 양계농가에 발생한 피해가 축산농가에서도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이어 "농식품부는 살처분과 함께 주변 농가에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지만 AI가 됐든 구제역이 됐든 전염병이 확인되면 그제서야 뒤따라가는 방식의 방역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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