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형철근 선조립공법 기술로 공사중인 장면. (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54,400300 -0.55%)은 최근 철근망 조립 관련 신공법으로 건설 신기술(제807호)을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공식명칭은 나사형철근과 커플러(연결재), 연결핀, 거치대를 이용한 철근회전방(22,450150 -0.66%)식의 기둥철근 선조립 철근망 시공법이다. 현대건설·롯데건설·현대제철(48,550400 -0.82%)·정우비엔씨가 공동으로 개발해 인증 받았다. 건설현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마디형(이형)철근 대신 마디부분이 나사 형태로 된 '나사형철근'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 개별 철근 조립이 아닌, 사전 제작한 기둥철근과 하부철근의 연결 작업을 용이하게 하는 신공법이란 설명이다.
현대건설과 롯데건설은 이 기술을 '문정6구역 지식산업센터', '동대문 롯데캐슬 노블레스 신축공사' 등 5개 현장에 적용한다. 철근 시공시간이 기존 공법 대비 25% 이상 줄어드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신기술 개발로 공기 단축과 안전성 확보라는 2가지 장점을 얻었다"라며 "시공 기술력을 체계화해 앞으로 시공될 초고층·초대형 건설현장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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