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6일 CJ헬로비전(10,050150 -1.47%)에 대해 지난 4분기 실적충격(어닝쇼크)을 기록했다며 정상화되기까지 1년 이상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보유' 목표주가 9000원을 유지한다.

김현용 연구원은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인 영업수익 2805억원, 영업이익 192억원을 크게 밑도는 실적 충격(어닝 쇼크)을 기록했다"며 "4분기 적자는 충격적인 수준으로 실적 정상화까지 1년 이상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대부분 사업부의 매출이 감소한 것이 적자전환의 배경이라고 봤다.
그는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를 제외한 전 사업부문 매출이 감소했다"며 "MVNO 프로모션 관련 마케팅 비용도 크게 늘면서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서비스 가입자 수가 다시 늘어난 것은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CJ헬로비전의 디지털 TV 가입자 수는 전분기 대비 4만4000명 증가한 264만5000명, MVNO 가입자는 85만3000명으로 전분기 대비 2만9000명 늘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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