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무늬에 반짝이까지…패션지팡이 인기

입력 2017-02-05 19:34 수정 2017-02-0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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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6A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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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개성 있는 지팡이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과거 세대와 달리 패션과 개성을 중시하는 중·장년 소비층이 생겨남에 따라 패션 지팡이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패션 지팡이 브랜드인 영국의 클래식케인즈(사진)가 백화점 및 핫트랙스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지난해 판매한 금액은 2억1600만원이다. 2015년(1억4200만원)에 비해 1.5배 증가한 수준이다.
이 지팡이는 실용성만 강조한 기존 등산용 지팡이와 달리 꽃무늬 장식을 넣는 등 디자인에 더 신경 쓴 게 특징이다. 클래식케인즈 지팡이를 수입해 판매하는 하임인터트레이드 관계자는 “증가하는 고령층을 겨냥해 지팡이 수입을 시작하게 됐다”며 “클래식케인즈 지팡이는 전 세계 40개국에 판매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보문고 핫트랙스는 설·추석 등 선물 수요가 발생하는 시즌에 클래식케인즈 패션 지팡이를 들여와 판매한다. 가격은 평균 10만원이 넘는다. 보통 지팡이가 5만~6만원대인 것에 비하면 고가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50대 이상 노년층을 타깃으로 했지만 실제로는 30~40대가 부모님을 위한 효도선물로 사가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지금은 교보문고 강남점, 디큐브시티, 대전, 송도점 등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홈바이현대(H&H) 편집숍 9개 매장에도 들어가 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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