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장벽 위기' 멕시코, 유엔과 공조 모색

입력 2017-02-03 05:45 수정 2017-02-03 05:45
도널드 트럼프 신임 미국 대통령의 국경 장벽 건설 강행, 국경세 부과 추진 등에 타격을 받는 멕시코가 국제사회와의 공조방안을 모색하고 나섰다.

멕시코의 루이스 비데가라이 외교부 장관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기 위해 2일(현지시간) 뉴욕을 방문한다고 멕시코 국영 뉴스통신 노티멕스가 보도했다. 비데가라이 장관은 구테흐스 총장을 만나 멕시코의 우선 관심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 중인 국경 장벽과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 국경세 부과, 멕시코 출신 이민자 권리보호 문제 등이 집중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국경 장벽 건설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후 양국 정상회담이 취소되는 등 갈등이 고조됐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이 통화를 하면서 일단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당시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가 마약조직을 척결하지 않으면 자국 군대를 보낼 수 있다는 주권 침해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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