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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웃음 치는 일본' '트럭 사는 청년들'…공감과 '헬조선' 자조로 SNS 달궈

입력 2017-02-03 17:34 수정 2017-02-03 22:10

지면 지면정보

2017-02-04A30면

2월1일자 취재수첩 <잃어버린 20년? 코웃음치는 일본>, 1월31일자 은 국제통화기금(IMF)이 최근 내놓은 ‘한국이 직면한 도전-일본의 경험에서 배우는 교훈’ 보고서 내용을 소개했다. “고령화와 인구 감소는 내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노동생산성까지 떨어뜨린다”는 경고와 “탄탄한 내수시장이 최대 강점인 일본을 학습해보라” 등의 조언을 담은 두 기사는 페이스북에서 공감, 댓글 및 공유만 1000회를 넘는 등 큰 반향을 불러모았다. “한국에 잃어버릴 게 또 있나요?” 같은 자조적인 의견도 잇따랐다.

‘길거리 장사’에 나서려고 1t 트럭을 사는 청년이 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한 1월31일자 <역대급 취업난…생계형 트럭에 매달리는 청년들>은 ‘헬조선’ 논란으로 이어졌다. 포터(현대자동차)와 봉고(기아자동차)의 최근 3년간 판매량, 연령별 판매 비중 등을 분석해 보니 30세 미만인 청년층 구매 비중이 2년 새 두 배나 증가했다.

택배, 물품 운반, 노점 판매 등 생계형 자영업에 쓰이는 1t 트럭 구매 연령이 점점 낮아지는 것은 극심한 불경기와 취업난을 방증한다. “한국 청년들에겐 양질의 일자리는 더 이상 없다” “3포 세대의 트럭은 점포에서 장사하는 자영업자들의 경계 1호다” 등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최진순 기자 soon6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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