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25,550650 +2.61%)이 장중 52주 신저가를 경신하는 등 급락 마감했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상은 전날보다 1750원(-6.96%) 하락한 2만340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2만29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지난 4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내렸다.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8%와 12.7% 증가했으나 시장 기대치를 큰 폭 밑도는 수준이었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주력제품인 장류의 판매부진과 마케팅 비용 급증 등으로 식품 부문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했다"며 "라이신 부문에서도 매출 비중이 큰 유럽지역에서 가격이 하락하고 유로화 약세 영향을 받아 적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수익성이 개선되겠지만 본질적인 실적 향상을 논하기는 이르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9000원에서 3만원으로 내렸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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