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3일 LG유플러스(12,05050 +0.42%)에 대해 실적 우려가 제거돼 주가가 오를 것이라며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홍식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지난 4분기 실적 발표를 계기로 이익 감소에 대한 우려가 제거됐고 배당 증가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졌다"며 "현 시점이 투자에 유망한 시기"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4분기에 연결 영업이익이 1844억원, 순이익이 118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63%, 198%씩 증가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러한 실적 수준은 시장의 추정치를 웃도는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지난 4분기에는 마케팅비용이 전분기비 1% 감소했다. 영업외손익에선 차입금이 감소하고 순금융비용도 줄면서 배당금이 예상보다 높았다고 평가했다. 최근 서비스매출액 추이, 경영진 영업비용 감축 목표를 감안할 때 올해에도 높은 성장세가 이어진다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이익 성장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정체되고 있다"면서도 "기관 지분이 크게 하락한 상황에서 외국인 지분률 상승이 지속되고 있어 수급 개선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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