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테마주가 요동친 하루였다.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반기문 테마주는 무더기 하한가를 기록한 반면 안희정 안철수 유승민 황교안 등 다른 대선 유력주자들의 테마주는 급등했다.

2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여파로 관련주가 줄줄이 하한가로 직행했다.

대표적 반기문 테마주인 보성파워텍(3,03515 -0.49%)(-29.98%)을 비롯해 성문전자우(7,74090 -1.15%)(-29.97%) 광림(3,08575 -2.37%)(-29.96%) 한창(1,87025 -1.32%)(-29.94%) 씨씨에스(4230 0.00%)(-29.93%)등이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반 전 총장은 전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주도하여 정치교체를 이루고 국가 통합을 이루려던 순수한 뜻을 접겠다"며 대선에 불출마하겠다고 발표했다.
반면 다른 대선 유력주자들의 테마주들은 급등했다.

유승민 테마주로 분류되는 대신정보통신(1,05035 +3.45%)(27.04%)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뒤를 이어 안희정 테마주가 들썩였다. 대주산업(1,71515 +0.88%)(24.48%) SG충방(2,5200 0.00%)(24.2%) 백금T&A(3,42045 -1.30%)(23.82%) 등이 뛰어오른 것이다.

안철수 테마주는 써니전자(2,28030 -1.30%)(25.71%)가 활짝 웃었고, 안랩(52,6001,600 -2.95%)(5.28%)도 상승했다. 황교안 테마주로 꼽힌 인터엠(2,15590 -4.01%)(9.93%) 디젠스(1,1255 +0.45%)(9.5%)도 10% 가까이 급등했다.

다만 문재인 테마주는 장중 하락 전환 후 낙폭을 키웠다. 우리들휴브레인(3,44010 -0.29%)(-5.43%) 우리들제약(8,400140 -1.64%)(-3.98%) 바른손(2,84035 -1.22%)(-6.93%) 등이 내리막을 걸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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