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일 KT(27,950250 +0.90%)에 대해 지난 4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며 실적 안정감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8500원을 유지했다.

최관순 연구원은 "4분기 당기순이익은 일회성 비용이 제거되면서 4년만에 흑자전환했다"며 "계절성을 딛고 안정감 있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유·무선에 걸친 수익성 개선이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선부문은 기가(GiGA) 인터넷 가입자 확대에 따른 가입자당매출(ARPU) 상승, IPTV 의 손익분기점(BEP)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무선부문의 경우 ARPU 상승 가능성은
낮지만 마케팅 비용의 안정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그는 "또 LTE-M 과 NBIoT망을 통한 사물인터넷(IoT) 상품 출시, 커넥티드카에 대한 투자는 중장기 성장동력"이라며 "올해 가시적인 성과가 확인될 전망이고 800원으로 결정된 주당 현금배당은 내년 실적 개선에 따라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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