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2일 아이에이(3,51010 +0.29%)에 대해 올해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별도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아이에이는 자동차용 반도체 생산 업체로 2008년 국내 고객사를 통해 처음 시장에 진입했다.

김두현 연구원은 "자동차용 반도체는 진입 장벽이 매우 높다"며 "아이에이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주요 고객사로 확보, 안정적인 수주와 기술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자동차 조향 장치의 전류를 제어하는 고전력모듈(HPM)은 점차 적용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이에 따른 대규모 수주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해 3분기 주요 고객사 파업 등으로 실적이 부진했던 만큼 기저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아이에이는 올해 실적 개선과 높은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평가가 가능하다고 김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올해 아이에이는 매출 894억원과 영업이익 74억원을 올릴 전망"이라며 "이는 지난해 대비 각각 21.5%, 146.7% 증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수익성 차량용 반도체 모듈의 매출 비중이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며 "앞으로 높은 밸류에이션 적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