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일 서울반도체(19,050600 -3.05%)에 대해 자동차 조명의 성장세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서울반도체의 4분기 영업이익은 19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영업이익률은 8.3%로 이번 분기에도 업계 최고 수준을 실현했다"고 평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DRL(Daytime Running Light)을 앞세운 자동차 조명이 큰 폭으로 신장한 점이 인상적이고, 모바일 부문은 해외 전략 고객 대상으로 라인업 확대 효과가 더해지면서 선전했다"며 우호적인 환율 여건도 도움을 줬다"고 분석했다.
1분기도 매출액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서울반도체의 매출액이 2415억원으로 전년 대비 성장세로 회귀하고, 영업이익은 114억원으로 전년보다 5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헤드램프 매출이 본격화되는 등 자동차 조명의 성장세가 돋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자동차 조명 매출은 1800억원으로 30%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주력인 DRL은 해외 매출이 확대되고 있고, 헤드램프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 대상으로 100여건의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며 "자동차 외부 전면 램프는 신뢰도가 중시되는 고부가 영역인 만큼 글로벌 LED 업체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