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1일 한샘(108,0001,000 +0.93%)이 대리점 증설 효과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건자재업종 내 최선호주라는 분석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한샘은 지난해 4분기 깜짝 실적을 거뒀다. 한샘의 별도 기준 잠정 영업이익은 1576억21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3.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8556억2800만원으로 13.8% 늘었다.

김선미 연구원은 "신규 대리점 중심의 매출 성장이 견조했고, 영업인력의 효율성이 확대돼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올해는 인테리어·건자재 대리점 확대로 매출 성장을 이뤄낼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대리점 매출은 전년 대비 26.0% 성장해 인테리어 부문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관측했다. 그는 "한샘은 올해 표준 판매점·일반 대리점을 증설할 계획인데 상반기 출점 비중이 높다"며 "신규대리점의 매출 정상화, 대리점 증설효과가 중첩되면서 한샘의 인테리어 대리점 실적은 갈수록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샘의 주가는 지난해 3분기 이후 39% 상승했다. 실적 개선을 반영했다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31배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높아 보이지만, 내년 이후에도 25% 이상의 성장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여전히 투자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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