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에버다임(9,130970 -9.60%)이 해외 매출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나예 한국증권 애널리스트는 "2017년엔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해외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며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에 기반한 투자 사이클의 재개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에버다임은 건설 현장에서 기자재 등의 중량물을 고층으로 운반하는 작업을 수행하는 타워크레인(15년 기준 매출비중 11.5%)과 고층건물을 건축할 때 필요한 콘크리트믹스를 고압으로 고층까지 송출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콘크리트 펌프카(15년 기준 매출비중 39.7%)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2015년 10월, 최대주주가 신한PEF에서 현대그린푸드로 변경되며 현대백화점그룹에 편입됐다.
이 애널리스트는 "에버다임의 중동향 수출은 2012년 284억원 수준이었으나 2013년들어 500억원을 상회한 뒤, 2015년엔 734억원 수준으로 상승하며 꾸준한 우상향 추세를 지속해왔다"고 전했다.

그는 "2016년에는 그 상승세가 다소 주춤할 것으로 보이나 2017년에는 투자 사이클 재개에 힘입어 2015년 수준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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