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6일 LG전자(98,700700 +0.71%)에 대해 올 1분기 실적이 크게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바일(MC) 사업부의 적자폭 축소와 가전(H&A) 사업부 수익성 회복 등이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LG전자의 실적은 부진했다. 352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업구조 개선 비용 반영에 따른 MC 사업부의 적자폭 확대와 패널가격 상승에 따른 TV(HE) 사업부의 수익성 약화가 이어졌다"며 "북미 성수기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도 실적이 시장예상치를 하회했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올 1분기에는 영업이익 3690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MC 사업부의 구조조정 효과에 의한 큰 폭의 실적 개선과 계절적 성수기를 맞은 H&A 사업부의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판매 확대 및 제품 믹스 개선에 따른 HE 사업부 실적 회복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환율 여건도 우호적"이라고 덧붙였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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