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6일 동아에스티(102,5001,500 +1.49%)에 대해 당분간 원가와 비용이 부담되는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정보라 연구원은 "동아에스티의 지난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6.3% 증가한 1909억원, 영업이익은 89.4% 늘어난 19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다국적 제약사 애브비와 체결한 기술수출 계약금 480억원이 4분기에 인식되면서 실적을 이끌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러나 기술수출 계약금을 제외한 실적은 매출 2% 증가, 영업적자 등으로 부진했을 것이란 판단이다. 또 올해 연간 200억원 규모인 GSK 5개 제품의 공동판매 계약이 종료되고, 약가인하 효과도 지속돼 전문의약품 사업부의 회복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봤다.

정 연구원은 "깜짝 기술수출로 동아에스티의 연구개발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그러나 신약 기대감이 부각되기에는 업종 투자심리가 약화돼 있다"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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