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6일 신세계가 강남점과 센텀점과 같은 초대형점포를 중심으로 차별적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이지영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백화점 매출은 1조2860억원, 영업이익 801억원의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핵심 점포인 강남점과 센텀점이 각각 22%, 17% 고성장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총 매출 1조7932억원, 영업이익 1057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는 평가다. 인터넷몰인 SSG닷컴의 영업이익은 처음으로 흑자전환했다.
이 연구원은 "이익단에선 기존점포의 판촉비 절감이 예상되고 신규점 적자는 대구점에서만 연 100억원 이내로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하남점과 김해점은 이미 손익분기점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면세점에 대해서도 "일매출 27억원으로 연매출 1조원 수준인 만큼 상반기 내 월 단위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것"이라며 "해외유명브랜드 입점이 완료되면 송객수수료율도 정상화돼 수익구조에서 개선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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