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신소재(2,0650 0.00%)는 총 25억원 규모의 배당을 실시한다고 2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회사는 6162만2771주에 대해 주당 40.4원을 배당한다. 시가배당률은 1.10%, 배당금총액은 24억9280만원이다.

크리스탈신소재는 "총 배당금은 잠정실적 상 당기순이익의 약 16.2%에 해당하는 금액이다"며 "상장 초기 약속한 15%의 배당성향 약속을 1% 이상 넘겼다"고 말했다.

이를 더한 크리스탈신소재의 지난해 주당 배당금은 70원을 약간 웃도는 수준이다. 회사 측은 "2%를 상회하는 배당수익률에 해당된다"며 "지난 12월 10%의 주식배당을 결의한 바 있어 오랜 기간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장기투자자의 경우 배당수익률은 1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를 믿고 주식을 장기 보유 중인 주주에게는 더 큰 결실이 돌아가야 한다는 대표이사의 방침이 반영됐다.
크리스탈신소재는 현금, 주식배당뿐만 아니라 홈페이지 등을 이용한 온라인 IR에도 적극적이다. 지난해 잠정실적을 1월 중순에 일찌감치 공시해 실적 우려를 불식시켰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다이자룽 크리스탈신소재 대표이사는 "크리스탈신소재는 지금까지 시장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며 "기업 경영의 과정에서는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으나 자본시장, 특히 주주와의 약속은 지키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상장 이후 두 번째 배당금 지급인데, 열 번 스무 번에 이르러서도 변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하반기 현금배당 지급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4월 중후반으로 예상되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결의가 완료되면 약 15일 이내에 지급할 계획이다. 이는 10% 주식배당에도 일괄 적용된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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