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스(2,2255 +0.23%)의 자회사인 에스유알코리아가 중국 홈쇼핑 및 현지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법인 설립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에스유알코리아는 화장품 제조·유통 업체다. 지난해부터 중국 현지 홈쇼핑 사업자 2~3곳과 패리스힐튼 젤 네일(Paris Hilton Super Jel)에 관해 홈쇼핑 방송을 협의해 왔다. 올해 2분기를 전후로 방송을 추진하기 위해 중국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회사 측은 중국은 "유통업체에 대한 신뢰도가 낮고 거래조건 등이 좋지 않아 결재, 반품, 소비자 응대 등의 이슈가 있다"며 "중국법인 설립을 통한 직접 진출을 모색해 왔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국내 화장품 기업의 중국 진출 시 에스유알코리아가 유통업체 역할을 할 수 있어 추가적인 수익 창출도 기대된다.
또 중국법인을 통해 한국에서 제조하는 제품과 동일한 원부자재로 중국 현지에서 제품을 제조할 계획이다. 최근 한국기업에 대한 중국 정부의 제재 등이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을 타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에스유알코리아는 한국 및 중국을 포함한 5개국의 패리스 힐튼 브랜드 네일 및 마스크팩 라이선스를 보유, 최근에는 ‘패리스힐튼 마스크팩 2종’을 출시한바 있으며 멕시코 현지 기초화장품 런칭 등 신규사업을 순차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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