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25일 한화(30,350200 -0.65%)에 대해 자회사들의 실적이 양호하고 저평가 요인들이 해소되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유지했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한화의 4분기 연결 매출액은 11조7000억원, 영업이익 2696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 추정치는 컨센서스 2769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유안타증권은 한화의 올해 연결 매출액이 48조3000억원, 영업이익 1조905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3.5%, 0.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금리 인상 전망에 따른 한화생명 실적 개선, 한화시스템 연결 편입 효과에 따른 한화테크윈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했다.

그는 "한화의 주가 흐름은 장기간 박스권을 벗어 나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해외건설 손실에 대한 우려, 한화생명 유증 가능성에 대한 우려 등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한화건설 이라크 공사 대금(약 6800억원) 수취에 따른 해외 건설 우려 경감, 영구채 발행과 금리 인상 가능성 등으로 낮아진 한화생명 유상증자 가능성을 감안 시 주가 부진은 해소될 수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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