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5일 비수기에도 삼성전자(2,581,00058,000 -2.20%)의 이익 창출력에 훼손이 없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27만원으로 9% 상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

김경민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영업이익 중에서 IM(IT & Mobile) 부문은 2조5000억원으로 예상을 상회했지만 CE(Consumer Electronics) 부문은 3000억원으로 예상을 하회했다"고 평가했다. 반도체 부문은 5조원, 디스플레이 부문은 1조3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IM 부문은 당초 2조원 초반 이익을 전망했지만 갤럭시 S7 및 중저가 모델로 갤럭시 노트 7 공백이 완화됐다"며 "CE 부문은 패널가격 상승과 일회성 비용 및 투자 부담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보다 소폭 줄어들 전망이다. 대신증권은 IM 2조4000억원, CE 4000억원, 반도체 5조원, 디스플레이 1조2000억원 등 삼성전자가 1분기에 영업이익 9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9조3000억원 어치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기로 했다. 이는 7조원 내외의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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