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4일 LG(84,600400 -0.47%)가 LG실트론 매각대금으로 신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LG가 반도체 웨이펀 전문기업 LG실트론을 SK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며 "매각대금 6200억원으로 신성장 및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 분야에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LG실트론 매각은 긍정적인 의사결정이라는 판단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LG실트론은 LG그룹내 반도체 사업 영역이 부재한 가운데 그룹 관계사간의 시너지 효과가 적었던 것으로 평가된다"며 "최근 반도체 가격 상승 및 업황 호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매각 결정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LGLG그룹이 추진하는 전장부품 사업, 인공지능 및 사물인터넷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다른 기업의 인수, 합병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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