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4일 한국항공우주(41,8501,550 +3.85%)에 대해 기체부품의 수주 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STRONG BUY),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상우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는 지난 23일 프랑스 STELIA Aerospace부터 A350 기계 가공품 공급사업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며 "이번 수주의 의미는 2016년 부진했던 기체부품 수주가 재개됐다는 데 있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기체부품 수주가 증가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한 실적이라는 분석이다. 앞서 한국항공우주는 연간 1조원이 넘는 기체부품 신규 수주를 기록했지만 2015년부터 신규 수주는 부진한 바 있다.
이 연구원은 "올해는 B737, A320 등 소형기의 생산능력 증가가 향후 2년간 진행될 것"이라며 "에어버스, 보잉의 매출 증가 구간에 한국항공우주 역시 매출 증가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수리온 및 T-50 해외수출, 민항기 MRO 등 이익 증가를 가져올 여러 이벤트가 진행되면서 올해 충분한 수익성이 확보될 것"이라며 "주가수익비율(PER) 21배, 주가순자산비율(PBR) 4배 수준인 현 주가도 충분히 받아들여질 만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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