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4일 SKC코오롱PI(51,5002,500 +5.10%)의 방열시트(Graphite Sheet) 성장세에 주목해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4100원에서 1만8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SKC코오롱PI의 2016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83억원(전년대비 29.8%), 영업이익 86억원(+81.9%)을 기록하며 시장컨센서스(매출액 371억원, 영업이익 74억원)를 상회했다"며 "방열시트용 4분기 매출액은 151억원(+101%)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방열시트는 대부분 중국으로 공급되고 있다. 손 애널리스트는 "중국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은 약 80% 수준"이라며 "최근 스마트폰의 발열 이슈로 인해 방열시트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갤럭시노트7 발화 원인 발표에서도 드러났듯이 스마트폰 방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고사양화가 될 수록 방열시트가 적용되는 디바이스 종류도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에 따르면 SKC코오롱PI는 현재 방열시트 생산을 풀 가동하고 있다. 손 애널리스트는 "방열시트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2017년 방열시트 예상 매출액은 약 589억원으로 전년대비 31.7%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SKC코오롱PI는 배당주로서도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그는 "SKC코오롱PI는 SKC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합작한 회사로 주주친화적인 정책을 추구한다"며 "2016년 배당성향은 60% 이상으로 결정했고, 향후에도 배당성향은 60%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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