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3일 에스티팜(37,500150 -0.40%)에 대해 "외형(매출액) 증가 등 호실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업체 대비 주가는 과도한 저평가 구간에 있다"면서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5만7000원으로 유지됐다.

이 증권사 구완성 연구원은 "높은 마진의 신약 API(원료의약품) 매출 증가로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며 "수주잔고를 고려할 때 2017년 길리어드쪽 매출액이 전년보다 19.5%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에스티팜의 지난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환율효과 및 제품 믹스(Mix)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3.7%와 29.2% 성장한 457억원과 117억원을 기록, 이는 모두 시장 컨센서스(기대치)에 부합하는 성적표다.

구 연구원은 "2017년 기준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12.9배 수준인데 이는 원료의약품 글로벌 기업들(Cabmrex, Agilent, Dr. Reddy, Catalent, Recipharm)의 평균 PER 19.5배와 비교 시 저평가 상태"라고 강조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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