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3일 현대차(162,5003,000 +1.88%)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은 유지했다.

이상현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4조300억원, 1조440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이는 2015년 동기 대비 3.0%, 5.2% 감소한 수치"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연결 기준으로 공장과 소매 판매가 각각 6.2%, 4.5% 줄어들었다"며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판매보증금충당금의 증가와 금융 부분 부진 등도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올해 기저효과와 해외법인 실적 개선으로 반등이 기대된다고 이 연구원은 펀단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파업에 따른 기저효과에 힘입어 올해는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신차 출시와 러시아, 브라질 등 해외법인도 반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현대차가 올해 매출 97조7000억원과 영업이익 6조800억원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추정치보다 각각 5.3%, 8.4% 늘어난 수치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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