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0일 솔브레인(60,9000 0.0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5000원에서 7만원으로 내려잡았다. 그러나 성장 가능성을 감안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준두 연구원은 "중국 자회사인 솔브레인중경의 손실이 예상된다"며 "여기에 비수기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 연구원은 "솔브레인중경은 분기 고정비가 약 30억원이 들어간다"며 "현재는 초기 매출이 발생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향후 2~3분기는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솔브레인중경이 BOE의 B8라인 2차 공급사인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분기 매출 80~90억원이 가능할 것이란 게 그의 예상이다.
솔브레인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6% 감소한 244억원, 매출은 2.5% 증가한 179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그는 예상했다.

그는 "목표주가를 하향했으나 앞으로의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라며 "해외 자회사를 통한 외형확대 및 삼성전자 3D 낸드(NAND) 증설의 직접적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솔브레인의 매출은 8117억원, 영업이익은 119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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