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0일 비아트론(11,600200 +1.75%)에 대해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 확대로 관련 장비 수주가 늘어나면서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정 연구원은 "비아트론이 전날 공시한 중국 BOE와의 66억원 규모 장비 공급계약은 BOE 8세대 신규 라인 관련 장비"라며 "중국 업체들의 8K 고해상 패널 투자에 따른 수혜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부터 대형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LCD) 라인에서 주력 제품인 열처리장비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기업들의 투자확대로 비아트론의 올해 실적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64.3% 증가한 1239억원, 영업이익은 117.3% 늘어난 32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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