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0일 인터플렉스(17,650300 -1.67%)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부진하겠지만 올해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송은정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인터플렉스의 2016년 4분기 실적은 갤럭시 노트7 판매 중단 여파로 매출과 이익모두 당초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노트7 판매 중단으로 일부 재고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매출은 1070억원. 영업적자는 270억원으로 기존 추정치보다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2017년 주력 사업인 OLED 디스플레이 및 지문인식 용도의 무선주파수(RF) 인쇄회로기판(PCB)의 양산 준비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다. 송 애널리스트는 "2012년에 전공정 캐파 확충이 완료된 상태로 베트남 후공정 증설도 원활하게 진행 되고 있다"며 "2017년 자체 부품 표면 실장(SMT) 비중 하락은 수익성 제고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RF 양산은 2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인터플렉스의 실적도 동반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갤럭시 노트7 판매 중단 여파로 1분기까지 실적 회복 속도가 다소 늦어질 것으로 예측되나 이는 당초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4분기 실적 부진에 따른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로 활용될 전망"이라고 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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