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14,900500 -3.25%)은 스카이라이프(13,200450 +3.53%)에 대해 4분기 콘텐츠비용의 일시적인 증가로 이익은 부진했으나, UHD 가입자 증가에 따른 긍정적 요소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황성진 연구원은 "4분기에 이익이 감소했지만, 2017년에는 UHD 가입자 증가와 DCS 승인에 따른 음영지역 해소로 위성접시와 셋톱박스의 연결을 원치않는 소비자 수요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안드로이드 기반 셋톱박스 보급으로 VOD의 매출 확대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NH투자증권스카이라이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을 전년대비 5.7% 감소한 1548억원, 영업이익은 60.6% 감소한 89억원으로 예상했다. 지상파 방송과의 송출수수료 협상이 마무리되면서 2015년 이전 소급분이 30억원 정도 반영됐고, 2016년 인상폭과 관련해 프로그램 사용료가 전 분기 367억원에서 481억원으로 증가한 점에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다만, 가입자 회복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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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연구원은 "UHD 가입자의 순증이 15만9000명 정도 늘어나면서 전체 45만6000명을 달성했다"며 "특히 이들 가입자들은 ARPU가 높아 2017년 매출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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