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20일 넥센타이어(10,6000 0.00%)에 대해 올 상반기까지 수익성이 둔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낮췄다. 목표주가도 1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송선재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이익률이 하락하면서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원재료 가격의 급등으로 투입단가 상승이 예정돼 있어 상반기 수익성 둔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판매가격 인상을 통해 마진을 유지하려는 시도는 수익성이 둔화되는 시점보다 시차가 있을 것이란 판단이다.

송 연구원은 "매출 대비 고무원가의 비율은 약 16%인데, 최근 3개월 동안 천연고무와 합성고무 현물 가격이 각각 47%와 50% 상승했다"며 "상반기에는 투입단가 상승에 따른 수익성 둔화, 하반기에는 판가 인상을 통한 일부 회복을 전망한다"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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